Andras Schiff - Goldberg Variations (J. S.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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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모범생 안드라스 쉬프 바흐 : 골드베르그 변주곡 ::
안드라스 쉬프가 20년 만에 두번째 골드베르크(Johann Theophil Goldberg 1727 -1756) 변주곡 음반을 발표했다. 실황녹음으로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그 어떤 것보다도 진정으로 내 마음 가까이에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작품입니다." 라는 쉬프의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50일 앞둔 쉬프가 글랜 굴드, 로잘린 투렉 등 골드베르그 명연으로 이름난 연주자들의 두 번째 녹음과 비교할 수 있는 역사적인 연주로 만들어 낸 것으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 인디펜던트 ★★★★★ 만점

1742년 불면증에 시달리던 카이저링크 백작은 바흐에게 잠들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작곡을 의뢰한다. 바흐는 반드시 제자인 골트 베르크가 연주 해야만 한다는 조건으로 작곡의뢰를 받아들인다.(제자인 골트베르크가 연주했다 하여 이 이름이 붙었다.이 음악의 정식명칭은 - Aria mit verschiedenen Veranderungen, 번역 하자면 아리아와 변주곡들? 정도..- 이다.)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얘기 할때에 빼어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글렌굴드' 라고 하지만 난 아직 글렌 굴드가 남긴 3개의 골트베르크 연주곡 앨범 중 하나도 들어 본 적은 없다. 그는 연주 녹음중 흥얼거리는일이 많아 레코딩 엔지니어들을 난처하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앨범에는 흥얼거리는 소리가 함께 녹음되어져 있다고 한다.

사설이 길었네.. 쉬프의 연주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면 건반의 터치가 너무도 깔끔하고 정교 하다는 느낌이다. 곡 자체도 대부분의 J.S Bach의 곡 처럼 수학적으로 정교하게 계산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유도 있겠으나, 확실히 안드라스 쉬프의 연주가 그 느낌을 배가 시키는 것같다. 곡을 듣고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움도 느껴진다. 어릴적 향수가 따오르기도 하고 영혼이 맑아 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음악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잠이 들곤 한다.(나는 주로 누워서 잠들기 전에 이 음악을 듣는다.)
  [수입] Bach - Goldberg Variations : Andras Schiff  바흐 (J. S. Bach) 작곡, 안드라스 쉬프 (Andras Schiff) 연주


ps :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보았다면, 혹은 다시 볼 기회가 생긴 다면 교도소에서 렉터 박사의 잔혹한 살인 장면에서 집중 해 보라.. 그 잔혹한 영상 속에서 골트베르크 변주곡이 연주 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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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라비카

2004/08/24 23:17 2004/08/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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