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곳으로
낯선 이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아르정탱 가는 길
아르정탱, 베네딕트 여자 봉쇄수도원
18년만의 영성체
땅위에 그를 아는 자 하나 없고
솔렘 수도원, 베네딕트 남자 봉쇄수도원
-그레고리안 성가의 본산
이 파리
리옹(Lyon)
테제(Taize), 꿈 하나만 믿고 이룬 공동체
길위의 성모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만나다
오뜨리브(Hautrive) 수도원 가는 길
오뜨리브 남자 시토 봉쇄수도회 그리고 마그로지 여자 시토 봉쇄수도회
기차
뮌헨, 백장미 두 송이
킴지(Chiemsee), 호반의 아름다운 정원, 수도원, 그리고 결혼식
북 독일, 함부르크
오스나 브룩(OsnaBruck), 베네딕트 여자 봉쇄수도원
-마굿간의 수녀님들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뒤셀도르프(Duesseldorf) 가는 길
마리아의 언덕, 몽포뢰 도미니코 수도원
림부르크(Limburg) 수도원
공지영 작가에 대해서는 읽어보지도 않은 '봉순이 언니'의 저자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 이름보다 '수도원 기행'이라는, 그 중에서도 '수도원' 이라는 글자가 내 눈에 확 들어와 버려서 읽게 되었다. '수도원'.. 대부분 카톨릭을 중심으로 청빈,정결,복종의 3가지 원칙적인 덕목을 지키며 수사,수녀가 금욕적인 공동 생활을 하는 곳이다. '수도원'이라는 단어, 무언가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을 뜻하는 이 단어가 궁금증을 자아 냈던 것일까..
원래 카톨릭 신자였던 작가는 70,80년대 사회의 부조리함 속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카톨릭에 회의를 느끼고 신앙생활을 정리 하게 되었단다. 한참을 불교에 대해서 공부 하기도 했던 그녀가 18년만에 신앙심을 되찾고 지인의 도움으로 한달여간 유럽의 수도원 기행을 떠나게 되고, 그 '수도원 기행'을 글로 남긴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수도원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와 성당, 잘보존된 자연환경등이 사진과 설명으로 실려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유럽의 문화와 역사의 숨결도 살짝 느낄 수 있다.
첫번째 방문지인 프랑스 아르정탱의 베네딕트 여자 봉쇄 수도원을 거쳐 독일 림부르크 수도원까지 열곳의 수도원을 기행하며 수도원의 내력과 함께 카톨릭의 역사도 살펴 볼 수 있다. 작가가 들려주는 자신의 신앙심에 대한 과거이야기, 교회와 성당의 물질적인 풍요, 카톨릭과 다른 종교의 갈등에 대한 작가의 견해가 진솔하게 와 닿는다. 현재 수도원의 회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5세기경 베네딕트(St.Benedict)성인의 노동과 금욕을 중심으로 하는 봉쇄 수도원 이야기, 6세기 경 그레고리우스 교황의 노력으로 집대성된 그레고리안 성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밖의 이야기들..
늦으면 뛰지나 말지, 뛸거면 늦지나 말지..
약속 시간에 늦어서 헐레벌떡 뛰어 오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작가가 한말. 무슨 뜻일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약속 시간을 잘지키자?' 라는 뜻이 아닐까.. 비슷한 문구가 후반부에 작가 자신에대한 이야기로 나온다. '그렇게 살거면 후회 하지나 말지, 후회 할거면 그렇게 살지를 말지..' 이거는 또 무슨 뜻일까.. 현재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일까?
'네 종교는 친절한 마음 입니다.'
종교는 친절한 마음! 이 얼마나 진솔하게 다가오는 간결한 대답인가?! 현재 달라이라마 (티베트 불교,즉 라마교의 가장 대표적 종파인 겔루크파[黃帽派]의 수장(首長)인 법왕(法王)의 호칭.)가 어느 인터뷰에서 '종교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었다. 끝없이 추상적인 물음에 대한 간결한 대답.
400년이 넘어서야 교황청의 사면을 받은 갈릴레이 갈릴레오.
로마 교황청의 요한 바오르 2세는,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처형당한 갈릴레이 갈릴레오를 1992년 10월에 들어서야 사면하였다. 또한 로마 카톨릭 교황은 「생명과 기원의 진화」라는 주제하의 교황청과학원의 연례발표에 보낸 메시지(1996년 10월 24일)를 통해서진화론을 정식으로 인정하였다. (진화론에 대한 설명은 책의 본문과 관련 없음)
from : <기억과 화해: 교회와 과거의 과오들>
기독교가 지난 2000년 간 저지른 역사적 범죄를 인정하고 고백함으로써 인류의 기억에서 교회를 정화하고 용서를 구하기로 한 문서
베네딕트..
Trappist의 탄생
베네딕트(St.Benedict)성인은 서기 480년 이탈리아의 노르치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성인의 생애는 주로 그레고리오 성인의 대화록을 통하여 알려져 있습니다. 배네딕트는 로마에서 문학을 공부하면서 비잔틴의 수도생활을 하고있는 공동체의 영향을 받아 수비아코 근처의 동굴에서 은둔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기적을 행했고 그것으로 인근에 있던 성직자들로부터 미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원시적인 수도생활에 혐오를 느꼈던 베네딕트는 자신을 따르던 수도사들을 이끌고 몬테 카시노라는 언덕으로 가서 숲을 베고 두개의 무덤을 소성당으로 변형시켜 수도원을 세웠습니다.
몬테 카시노 수도원에서 베네딕트는 수도회 회칙을 완성했는데 이 회칙은 후일 많은 수도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회칙은 수도원의 제도, 이상적인 수도생활, 기도, 징계 그리고 수도원장의 선출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 회칙을 따르는 수도회를 베네딕트회라고 명명하며 보통 약자로 OSB(Ordo Sancti Benedict)라고 합니다.
한편 성 베네틱트의 계율에 보다 엄격히 순종하며 신앙생활을 하고자하는 프랑스 Molesme 사원의 몇몇 수도사들은 Novum Monastrium(new monastry:新 수도원)을 1098년 창립했습니다. 이 사원은 Burgundy 지방, 환경은 대단히 열악하고 숲이 우거진 곳에 위치하여서 전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경이롭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1150년까지 거의 350여개의 수도원을 소유하게 되었고 100년이 경과된 싯점에서는 647개로 늘어나 유럽의 서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로부터 동부 폴랜드까지 그리고 북부 노르웨이에서 남쪽 시칠리까지 영역이 확장되었으며 등록된 수도사만도 2만명 이상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수도회의 수도사들을 white-monks(白依의 수도사)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공식적인 명칭은 Cistercian(시트수도회)입니다.
세월이 지나고 수도원도 세속의 물에 젖어들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함께 했는데, 17세기말 수도원에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개혁의 선봉에 선것이 Our Lady of La Trappe였으며 이때부터 Trappist란 수도회가 생겨 났다고 합니다. Trappist에 대한 <동아대백과 사전 designtimesp=5449>의 설명을 빌면 다음과 같습니다.
"Trappists: 가톨릭교회 수도회(修道會)의 하나. 정식으로는 <엄률(嚴律) 시트수도회 designtimesp=5452>라고 하는데, 17세기 말 랑세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라 트라프에 이 수도회 최초의 수도원을 건립함으로써 이 이름이 생겼다. 남자와 여자의 수도회가 따로 있었는데 남자의 것을 트라피스트, 여자의 것을 트라피스티누라고 불렀다.
그 생활 양식은 속세와의 교제를 끊고 금역(禁域) 속에서 공동생활을 행하며 농업과 목축 등 노동에 종사하면서 장엄한 의식을 벌여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세상 사람들이 잠자고 있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성무일과(聖務日課)를 외고 육류를 먹지 않으며 말 안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온종일 엄격하게 침묵을 지킨다.
이처럼 엄격한 생활을 하는 것은 고행을 함으로써 자신과 여러 사람의 죄를 보상하고 침묵으로 기도하는 정신 양성하며 관조(觀照)에 의해서 신과의 일치점을 찾으며, 노동을 함으로써 완전한 덕(德)의 길로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수도원내의 수도사들, 특히나 현존하는 수도원 중 Trappists 수도회의 수도사들은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프랑스의 수도사들이 빵과 포도주를 빚어 마셨다면 맥주의 고장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지역의 수도원에서는 맥주를 빚어 마셨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오스트리아, 독일 수도원에서는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수도원 양조방법을 고집하고 발전시키는데 욕심이 없었다면 벨기에의 수도원에서는 그들의 양조방법을 고수하고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벨기에의 Orval, Chimay, Westvleteren, Westmalle, Rochefort 등 다섯 군데 수도원은 브라방 동부 벨기에 접경지역으로 네델란드에 위치한 Schaapskooi 수도원 만이 Trappi 수도회 소속이며, 그들 고유의 양조방법을 지키고, Trappists라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일부 맥주양조장에서는 신비하고 옛것이라는 느낌을 소비자에게 주기 위해 너도나도 상표에 abbey beer(수도원맥주)라고 표시하기도 하지만, Trappis라는 상품명은 상기에 언급한 6곳의 Trappists 수도원에서 생산되는 맥주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수도원소유의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면발효를 기본으로, 병입후 숙성을 시킵니다. Trappists beer는 대부분이 sweet하며 몇몇은 dry하지만 모두가 高알콜의 strong beer입니다.
갈릴레이..
본명 : Galileo Galilei
직업 : 천문학자
출생일 : 1564년 2월 15일
사망일 : 1642년
학력 : 바론브로사수도원 부속학교 - 피사대학 의학부
출 생 지 : 이탈리아 피사
특이사항 :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믿어 로마 교황청의 원성을 산 천문학자
관련사항
1584년 피사 대학 중퇴
1592년 피사대학 수학강사
1610년'별세계의 보고' 발표
1612년 '태양흑점에 관한 서한' 발표
1623년 '황금계량자(黃金計量者)' 발표
1632년 '천문학대화(天文學對話)' 출간
1633년 로마의 이단심문소의 명령으로 1월에 로마로 소환
1638년 네덜란드에서 '역학대화(力學對話)' 출간
1835년 '천문학대화' 금서목록 해제
달라이라마 ..
달라이라마
본명 : 잠펠 가왕 롭상 예쉬 텐진 갸초
직업 : 불교인
출생일 : 1935년
출 생 지 : 티벳고원 탁처 마을
관련사항
경력사항 티벳의 종교적인 지도자, 살아있는 관세음보살이라는 뜻
태어날 당시의 이름은 라모 톤둡
13대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인정
1940년 득도식 14대 달라이 라마로 공식 취임
1950년 중국이 티벳 점령
1951년 17세의 나이로 친정(親政)
1959년 3월 18일 인도로 망명
수상경력
1989 노벨평화상
저서
Freedom in Exile (1991, HarperCollins Publishers)
My Tibet (1995,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Tibetan Portrait (1996, Rizzoli)
The Art of Happiness (1998, Riverhead Books)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 (1999, 솔)
아 달라이 라마 지혜의 큰 바다 (1999, 동쪽나라)
달라이 라마 삶의 네가지 진리 (2000, 숨)
아름답게 사는 지혜 (2000, 정우사)
마음을 열어주는 명상법 (2000, 예문당)
The Dalai Lama's Book of Wisdom (2000, Thorsons Publishers)
달라이 라마 지구의 희망을 말한다 (2001, 롱셀러)
깨달음의 길 (2001, 부디스트웹닷컴)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2001, 김영사)
명상으로 얻는 깨달음 (2001, 가림출판사)
An Open Heart (2001, Little Brown & Company)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 (2002, 나무심는사람)
달라이 라마, 자유로의 길 (2002, 이론과실천)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2002, 문이당)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 (2002, 문이당)
달라이 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2002, 청아출판사)
달라이 라마의 마음공부 (2002, 해냄)
An Open Heart (2002, Back Bay Books)
달라이라마의 밀교란 무엇인가 (2002, 효림)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 (2003, 무우수)
달라이 라마의 행복에 이르는 길 (2003, 경성라인)
수행의 단계 : 달라이 라마의 (2003, 들녘)
목마른 영혼의 해답.....
있을까??
망할 교수... 일요날 나오라구 신신 당부해서...
일정 다 취소 했드만... 지가 않나왔다...
'목마른 영혼'에게는 물을 대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쩝~
교수님 한테 사랑받고 있는게 아닐까? ㅋㅋ
ps : 물좀 주쇼!
이거 읽고 싶던건데...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가 자신의 얘기가 많이 나와서 그녀의 소설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작가를 이해할 수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