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을 아는 여자 커피 맛을 아는 남자 - Dakuchi Mamoru :: 2005/04/25 11:10

 커피향을 아는 여자 커피맛을 아는 남자  다구치 마모루 지음, 박한종 옮김
커피의 역사와 여러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며, 커피콩을 고르는 방법부터 커피를 끓이는 방법까지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아침엔 눈을 뜨자마자 카페라테를 마시고 점심식사 후에는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십니다.오후 3시 휴식 시간에는 에스프레소 더블로 힘을 내고, 밤에는 카페모카나 마키아토로 하루를 끝냅니다.새하얀 눈 내리는 겨울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이리시 커피를, 땀이 송글송글 맺이는 여름엔 아이스커피로 향기롭고 시원하게 보냅니다.'
- 책 표지에서 발췌 -

90년대 후반에 접어 들면서 맛있는 커피를 주변에서 보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된것 같다.바리스타들의 노력에 의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커피 베리에이션 음료들은 맛과 향기로 사람들을 만족시켜왔다.어느새 골목 골목 들어선 테이크 아웃 커피점들을 보면서 젊은층에 사랑 받던 탄산 음료수들의 자리에 커피 베리에이션 음료들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콩을 고르는 방법부터 커피를 끓이는 방법까지'
좀더 커피를 재밌고 즐겁게 마시기 위한 내용들을 사진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책이었다. 내가 읽었던 다른 커피 관련 책들보다는 읽기 편했던 것 같다. 참신 했던 내용은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들을 소개한 부분과 커피와 어울리는 메이커별 도자기 커피 잔들의 소개 부분 이었다. 티라미스 케익을 비롯한(티라미스를 제외 하고는 다들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ㅡ.ㅡ) 여러가지 빵과 쿠키들의 소개와 함께 만드는 법도 함께 나와있다. 물론 쿠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커피 베리에이션 음료들을 만드는 법에 대한 내용들은 당연히 있다.

재미 있는 커피 이야기
커피의 발견에 관련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 양치기 소년 칼디(6~7세기경) 이야기 부터 15세기 예멘에서의 대중화에 이은, 유럽 (17세기) 커피 하우스의 유행한 커피 문화에 대한 이야기. 커피가 유행할 무렵 문학과 음악에 끼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들.. 발자크가 하루에 60잔씩 커피를 마셨다거나, 베토벤의 아침은 60알의 원두를 갈아 만든 커피 였다거나.. 커피를 싫어하는 아버지와 좋아하는 딸의 논쟁을 음악으로 표현한 바하의 커피 칸타타 관련 내용등은 재밌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3x3x3x3=81가지 커피맛?
로스팅 : 약하게 볶기 , 중간 볶기, 강하게 볶기 (강할수록 신맛보다 쓴맛이..)
가는법 : 거칠게 갈기, 중간 갈기, 미세하게 갈기
(크기가 작아 질수록 신맛은 약해지고 쓴맛은 강해진다.
물의 온도 : 고온(90),중온(82),저온(77)
물을 따르는 속도 : 세게, 중간, 약하게

81가지의 맛이 난다는데 구분 할 수 있을까요?

About Starbucks.
허먼 멜빌(Herman Melville, 1819 ~ 1891)의 걸작해양소설 "백경(白鯨:Moby Dick)" 의 주인공 중 한명인 스타벅 선장. 커피를 좋아했던 스타벅 선장의 이름을 빌려온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근데 사실 '백경'을 읽어보니 스타벅은 일등 항해사였고.. 커피얘기는 안나오더군요..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문을 연 30년후 전세계적으로 7000개, 일본 460개, 우리나라에 85(2004년 2월 13일 기준 )개 지점을 갖춘 최고의 커피음료 체인점이다. 스타벅스의 등장으로 에스프레소 커피맛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타벅스는 훌륭한 맛의 커피를 만들어내 젊은이들에게 커피뿐만 아니라 관련된 용어도 함께 보급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커피 관련 사이트들..
http://www.coffee.co.kr
http://www.istarbucks.co.kr
http://www.diedrich.co.kr
http://www.omar.co.kr
http://www.coffeero.com
http://www.jardin.co.kr
http://www.cuppers.pe.kr
http://www.cafeinfo.co.kr

책에 소개된 커피점들
-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74'
- 서초동에 있는 하우스 브란트
- 지하철 5호선 발산 역에 있는 에스프레소 카페 '비아(Via)
.

2005/04/25 11:10 2005/04/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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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in | 2005/04/25 11: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커피에는, 커피, 프림, 설탕. 이렇게 세가지 맛이 나지. -_-;

  • liks | 2005/04/25 11: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81가지 맛은 장금이 정도는 되야 느낄 수 있지 않을 까요? ㅡ.ㅡa 쩝~ ㅋㅋ

  • liks | 2005/04/25 1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설탕은 순도가 높은 그라뉴당이 커피맛을 내기에 좋데여.. =.= 근데 어떻게 생겨 먹은 걸까나 ㅡ.ㅡa

  • 오공 | 2005/04/26 22: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잉~커피얻어무러가야는데.
    오늘도 회사서 맛엄는 인스턴트 커피 두잔이나 타먹었으.

  • liks | 2005/04/27 08: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옹 =.= 아무때나 오셔요 ㅋㅋ 아참 나 5월부터는 화,금엔 피아노 배우러 가니까 참고 해서 오시길 ㅋㅋ

  • liks | 2005/04/28 23: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맛과 커피값의 상관 관계는 커피값이 비쌀수록 맛이 증가 하는 반비례 관계 인가요? (^o^)b

  • 박창우 | 2005/05/12 0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른 상품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문제는 맛있는 커피라고 해도 맛을 아는 사람이 마셔야 하지. 그리고 베트남산 커피는 종가 싼데도 불구하고 맛있어....

    아무리 마셔도 맛있다 맛없다는 알겠는데 그 이상은 모르겠어.

  • 아라비카 | 2005/11/11 1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베트남 커피 (브렌드명이 '사이공'이었나..;;;) 얻어서 마시고 있는데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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