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View Comments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루 게릭 병으로 죽어가는 스승 모리 교수와 매주 화요일 만나 나눈 얘기를 책으로 엮었다. 인간에게 죽음은 필요하다는 것, 사랑의 의미에 대해 잔잔한 감동의 가르침을 준다. (양장본)


Tuesdays with Morrie : An Old Man, a Young Man, and Life's Greatest Lesson


미치 앨봄의 첫번째 책이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을 먼저 읽고 이 책을 봤는데,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의 주제인 자기와의 화해, 모두가 하나인 삶,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 인생의 의미등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안에서 비롯되었음을 느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은 서로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마치 소설같은 전개로 이어진다.그래서 얼핏보면 픽션같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지은이 미치 앨봄의 노은사 모리 슈왈츠 교수와 약속한 마지막 논문(그들은 이책을 그렇게 정했다.)으로 엄연한 사실들을 기록한 책이다.내가 소설 처럼 느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죽음 앞에서 그가 보여준 정신적인 여유로움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자에게 인생의 아포리즘을 전하는 모리의 모습 때문이었을 것이다.

화요일의 사람들..
책의 제목에서 처럼 '화요일'은 지은이 미치가 모리 교수에게 '인생의 의미'라는 주제에 대해서 수업을 받는 날이다. 모리 교수는 루게릭병(서서히 몸의 전체가 굳어져 가는 병.. 스티븐 호킹도 이병을 앓고 있다.)으로 서서히 죽어 가고 있었다. 그가 이야기 하는 인생의 의미.... 사랑, 일, 공동체 사회, 가족, 나이 든다는 것, 용서 후회, 감정, 결혼, 죽음...등에 대한 모리의 강의는 미치와의 열네번째 화요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게 된다. 루게릭병이 그를 데려갔다.

죽음을 이해하면 삶을 이해 할 수 있다.
모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다리에서 시작된 루게릭병이 폐에 까지 진행되는데 걸리는 시간만큼이다. 루게릭병은 하반신을 마비시키고 이제 그의 상반신을 삼키려 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죽으리란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준비를 해둘 수 있네.그게 더 나아. 그렇게 되면, 사는 동안 자기 삶에 더 적극적으로참여하며 살 수 있거든.' 이기 적인 현대 문화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서 강요 받는다.이런 삶속에는 물질이 가치의중심에 있다. 모리는 이런 문화에서 벗어나서 진정으로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것은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타인에게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자기에게 목적과 의미를 주는일을 창조하는데 자신을 바치라고 한다.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라고..

나도 느낄 수 있다.사람을 조급하게 만들고 힘들게 하고, 뒤를 돌아보고 반성할 시간도 주지 않고, 주위사람을 돌볼 여유도 잊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물질'중심 문화 라는 것을.. 나도 모르게 내가 이렇게 변해 가고.. 또 이렇게 살고 있는건 아닐까.. 좀더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의 마음을 더 보여주고 살아야 겠다. 그리고 그 들을 만날때 그들에게만 집중해야 겠다. 주변의 복잡한 일들은 잊고 말야.. 내일 업무를 걱정하면서 친구를 만난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책속으로..(from yes24.com)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면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면, 나는 다시 태어난다."
- 마하트마 간디 -

아포리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아라비카

2005/07/14 14:20 2005/07/14 14:20

5 Comments (+add yours?)

  1. liks 2005/07/15 09:46

    '지금'이 젤 중요해.. 현재 = 선물(present) ㅎㅎ

     Reply  Modify  Address

  2. 이뿐동생~* 2005/07/15 13:11

    옹~ 이 책 언제 다 읽은 것이얌~?
    ㅋㅋ 오늘이 초복이래~
    오라버니 삼계탕 드세욤~^^

     Reply  Modify  Address

  3. liks 2005/07/15 14:17

    화요일날 다 읽었지 ㅋ
    회사 구내 식당에 삼계탕은 아니지만 닭죽이 나오더러 ㅎㅎ

     Reply  Modify  Address

  4. Reese 2005/07/17 15:37

    전 이 책을 읽고, 다음에 천국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첫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순식간에 빠져들어 읽게 된 책이예요^^

     Reply  Modify  Address

  5. liks 2005/07/17 22:30

    Reese/ 트랙백 보고 외국분이 날리신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 ㅋㅋ

     Reply  Modify  Address

Leave a Reply

[로그인][오픈아이디란?]

3 Tracbacks (+view to the desc.)

Trackback Address :: http://www.codingstar.net/tts/trackback/169
  1. Subject: Tuesday with Morrie Tracked from Reese in Neverland :D 2005/07/17 15:39

    I read a book titled 'Tuesday with Morrie'. It was touching and special for me, because I also wanted that teacher like Morrie. Let's put some words simply on this web-page. #1. “So many people walk around with a mean..

  2. Subject: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Tracked from 시리니 2007/10/08 23:24

    \'청소부 밥\'에 이어 최근에 완독한 자기성찰저서,\'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었습니다.이 책은 루게릭병으로 점점 죽어가는 한 노은사를 위해매주 화요일 찾아뵙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입..

  3. Subject: 모리와함께한화요일 Tracked from TheLibraryOfBabel 2007/12/29 17:38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Tuesdays with Morrie = ISBN:8984070823 *미치 앨봄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세종서적 ---- 처음 이 책이 유명해진 후 비슷한 류의 이야기랄까, 교훈을 다루는 책들이 많이 나와..

Newer Entries Older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