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The present) - 스펜서 존슨 :: 2005/07/17 12:58

 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의 지은이 스펜서 존슨의 최신작. 주인공 소년은 어린 시절 같은 마을에 사는 지혜로운 할아버지로부터 '우리의 인생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소중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나이가 들면서 청년이 된 그는 사랑에서, 직장에서 숱한 좌절을 겪으면서 할아버지가 이야기했던 선물을 찾아나서게 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몇년전 읽었던 이 책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 하라는 내용의주제를 담고 있었다. 여기서 '변화'란 과거의 사라져 가는 현실속의 치즈를 새롭게 구할 수 있는 안내자이다. 이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임녀서 얻을 수 있는 치즈는 돈, 명예, 권력, 좋은 직업, 건강한 몸, 행복한 가정 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에서와 마찬가지로 '선물'에서도 한 소년과 노인의 우화를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처음 읽었을때, 나는 누구나 다 알고 느끼고 있는 진부한 얘기가 아닌가? 별로 신선할 것 없는 교훈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었다.뭔가 깨달음 보다는 그냥 '또 소린가?' 는 느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느낌을 받았다는 건 좀 부끄럽다. 머리속으로는 알고 있는데, 결국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한 것 같은 느낌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현재(The present) = 선물(The present)

영어에서는 신기하게도 '현재'와 '선물'이 같은 단어를 쓰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에 계속 머리속에 '현재=선물'이라는 이미지가 오버랩된다. 현재는 선물... 현재는 선물.. 왜 현재가 선물일까? 그것도 아주 소중한 선물 이라는데.. 책속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중요한 사실이 떠오른다.'현재는 과거의 산물이며 현재가 없이는 미래도 없다.'

과거,현재,미래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현재의 일에 충실 할때 미래는 점점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밝아 온다.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과거를 빨리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은 과거에서 배움을 얻는 것이다.배움을 얻고 과거를 보내는 순간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또 하나 현재에 집중 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존슨은 이에 대한 해결법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하루 하루 조금씩이라도 그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계획을 실행해 나갈때 비로소 자신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소명, 보편적 가치 추구 하기
책속의 성공의 의미는 '우리가 될 수 있는(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이것은 우리 스스로 정의하는 것으로써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겠다.'라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더해 질때 더욱 확실해 질것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었을때에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라'라는 뻔한 주제에 좀 식상했었다. 이번 주제도 주제 자체로만 보면 진부하지만.. 이번엔 내가 느끼는 것이 참 많았다. 역시 진리는 너무 단순해서 쓸데없이 복잡한 우리가 그것을 피부로 깨우치는 일이 어려운 것 같다. 책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야기를 듣고 있는 리즈가 처해 있던 현재 상황이 내게 낯설지 않아서 그런지 난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버렸다.나도 리즈와 마찬가지로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고 변화시킬 거다.

루게릭 병으로 죽어가던 모리교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는 죽어가는 순간 순간 주어진 현재의 가치를 알고 함께 한 모두에게 집중했다. 그는 현재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했다.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당신 입니다.' 내 온 정신을 모두 모아서 그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귀담아 들어준다.함께 있는 이 순간이 현재 니까... 사람을 만나던 일을 하던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야 겠다. 모리 교수 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의 이야기속 주인공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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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from yes24.com)

2005/07/17 12:58 2005/07/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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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s | 2005/07/19 11: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수많은 순간과 날들을 예측하도록 강요하고 진이 빠지게 함으로써,현재를 살지 못하게 만드는 상상력이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 넣는다. - 안드레 두러브 -

    ps : 프랭클린 플래너 8월 속지 안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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