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사람의 음악이다. - 최영옥 :: 2006/03/14 10:36
:: 책 소개/리뷰 ::
최영옥씨가 쓴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서 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왔다. 뭐 클래식이라고는 해도 20세기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경화, 정명훈,백건우등의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에 대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유쾌하기만 한것은 아니었다. 계속 반복되는 각 인물들에 대한 수식어구들은 너무 지겨웠다. 심플하고 간단하게 한마디로 얘기해서 '이건 이렇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 것일까.. 각종 수식어구들을 빼면 아마 이책의 분량이 2/3으로 줄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탈자가 많은 것도 이책의 흠이라면 흠이다.
평소 좋아하던 파블로 카잘스, F.C 포스터, 제임스 골웨이,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챕터를 재밌게 읽었다.
1782년, 모차르트는 자신의 부친에게 이런 편지를 쓴다.(p.210)
나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아주 멋지게 그 중간에 놓여 있습니다. 귀를 아주 명랑하고 즐겁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얼빠진 채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전문적인 귀를 가진 사람들만이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일반인들도 이 음악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채 말이죠.
나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아주 멋지게 그 중간에 놓여 있습니다. 귀를 아주 명랑하고 즐겁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얼빠진 채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전문적인 귀를 가진 사람들만이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일반인들도 이 음악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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