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세요 - 츠지 히토나리
연애 소설 이겠지...?
제목 부터 심상치 않다! 사랑에 목마른 사람의 외침인가.. 사람은 타인의 관심과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늘 누구를 만나 자신의 영혼이 사로잡히고, 매혹되기를 꿈꾼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을 주세요'라는 말은 모두의 마음속에서 울리고 있던 '원초적 외침' 일지도 모르겠다. 책 제목에 대한 생각은 여기까지.
소설의 중반까지는 연애소설 느낌이 났다. '만나지 않기','진실만을 이야기 하기'라는 룰을 만들어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계속 흐른다. 서로에게 생긴 연인에 대한 질투심이 나타나기도 하고, 답장을 기다리면서 애태우는 모습이 여타 연애소설의 모습이다. 마지막의 반전이 어느정도 예상되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격려 하는 마음의 편지를 계속 읽다 보면 리리카와 모토지로가 '나' 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세상의 어두운 절망과 고독을 어떻게 빠져 나와 세상과 화해하는지를 두 사람의 편지를 통해 보여준다. 사랑과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쉬움이 남아, 옮긴이의 말도 열심히 읽었더랬다. 옮긴이의 말중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 본다. '우리는 모두 외로움을 느낍니다.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흘러 가는데 나 혼자만 멍하니 뒤처져 있는 듯한 외로움. 여기저기 사랑은 넘쳐나지만 진짜 사랑은 아무래도 내 손안에 실감 있게 잡히지 않는 아쉬움. 그래서 누군가에게서 진심으로 사랑 받기를,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우리는 간절히 원합니다. 때로는 사랑을 주세요! 라고 가만히 호소하고 싶기도 합니다.' 사랑을 주세요.. 사랑을 주세요.. 무슨 주문 처럼 들리지 않나요?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당신만의 특별한 주문! 잠들기 전에 한번 외쳐 보는건 어떨까요?! ^^;
편지의 매력
글로 마음을 전한다. 꼭 직접 손으로 또박또박 적어야 한다.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마이너스 80점이다.인삿말에 방긋 웃는 해바라기라든가 별님같은 데코레이션이 들어가면 더욱 좋다.(플러스 50점) 받는 사람의 애칭으로 시작 하면 정감이 넘칠 것이다. 글씨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하고 싶은 말을 다 쓰고 나면 답장을 기다린다는 추신으로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 한다. 편지지를 바르게 접어 비밀스런 봉투에 담아 그 사람에게 보낸다. 편지는 보내자 마자 도착하지 않는다. 기다려야 한다. 답신이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알수 없다. 기다림이 커질 수록 반가움과 기쁨이 커지는 편지.. 가끔은 예전처럼 편지를 받아 보고 싶습니다. - 아라비카 -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힘을 내려고 애쓰는 바람에 네가 엉뚱한 길
잘못된 세계로 빠져드는것만 같아
굳이 힘을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잖니?
인간이란 실은 그렇게 힘을 내서 살 이유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게 거꾸로 힘이나지
몹쓸 사람들은 우리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는 그런사람 들이야
힘을 내지않아도 좋아
자기속도에 맞춰 그저 한발 한발 나아가면 되는거야 (115p 한 다리로 버티는 플라밍고)
어때요? 진실한 마음이 담겨진 격려 라는게 느껴지지 않나요?"힘내라, 열심히 살아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힘을 내려고 애쓰는 바람에 네가 엉뚱한 길
잘못된 세계로 빠져드는것만 같아
굳이 힘을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잖니?
인간이란 실은 그렇게 힘을 내서 살 이유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게 거꾸로 힘이나지
몹쓸 사람들은 우리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는 그런사람 들이야
힘을 내지않아도 좋아
자기속도에 맞춰 그저 한발 한발 나아가면 되는거야 (115p 한 다리로 버티는 플라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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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보기 (from YES24)
Posted by 아라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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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어여 구입을
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읽은 매력적인 소설 입니다.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오 당장 지르러;;
오옷~ 이 책 반응 좋은걸~ ^^;
으앙... 지하철에서 읽눈중인데...
영 진도 안나가넹...ㅋ
담주 연체 결정!!
부지런히 읽어라~ 연체는 다메데스!
추천해주신 리플 보고 어디서 들어본 제목이다 했더니
몇년전에 읽었던 책이네요...
그때는 특별한 느낌 없이 그냥 읽었던 거 같은데,
다시 한번 읽어볼까봐요...
(박스를 몇개 뒤져야할텐데...)
그리고, 이 책의 작가가 츠지 히토나리 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했다는... ㅋ
책 추천 감사합니다. ^^(새삼스럽게 인사.)
아앗.. 제가 더 감사해요 ^^;
덕분에 '눈뜬 자들의 도시' 오늘 리뷰 썼네요
책 다 읽고 리뷰 안쓰고 계속 버티고 있었는데 말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