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에 해당되는 글 1건

잃어버린 1년.. :: 2009/09/05 05:21


2008년 11월 전직 이후 처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트.

xxxxx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막바지에 투입되면서 부터, 야근과 휴일 근무의 무한 질주 속에 그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었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예전에는 글 남기는 것을 좋아하여 틈틈이 남겼었는데 10개월동안은 너무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차세대 뱅킹 시스템 오픈이 20일도 채 안남은 상황이라서 모든것이 긴박하고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픈후에 즐길 휴가 생각에 마음이 살짝 설레이기도 하네요.

종종 방문하는 지인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최근 근황을 남깁니다.

  • 2008.11월 ,5년동안 근무 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직장에왔습니다. 업무도 개발업무에서 품질관리 업무로 전향
  • 2008.12월, 친구의 여자 친구 소개로 너무도 소중한 인연을 만나서 사랑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공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영향 ^^;)
  • 두달연속 쉬는날이 하루도 없이 일하게 되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3달까지 가나 했는데 중간에 그래도 쉬는 날이 있었네요 ;;;)
  • 소니 a300 DSLR 카메라를 새식구로 맞이 했습니다.
  • 지난 8월 13일 중고로 구입해서 잘사용하고 있던 기타(세고비아 SC 72) 군이 사망하셨습니다. ㅜ.ㅜ
  • PC 10년 쓰기 운동을 진행중입니다. ㅡ.ㅡ);;; 현재 2000년에 구입한 솔텍메인보드에 AMD 애슬론XP 1800+ 꼽고, PC-133 512M램 + PC-100 256M + PC-133 128M 램이라는 1기가도 안되는 이상한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한솔 920eF완평 CRT 모니터 입니다. 중고가가 2만원 정도 하더군요. 살때 70만원정도에 구입했었는데 지금 9년차 네요 으하하.. 일단 올해 까지는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올리지 못한 책 리뷰들 (휴가 받는대로 작성해 볼까 합니다.)
  • 영화처럼 : 가네시로 가즈키 , 역시 GO 만한 작품은 아직 없네요. '로마의 휴일' 이라는 영화로 수렴하는 여러 단편들이 묶여 있습니다. 그럭저럭 읽을만 하네요.
  • 나중에온 이 사람에게도 : 존 러스킨, 경제학 최대의 변수는 인간에 대한 '애정' 이라는 4편의 논문 입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추천 도서 라고나 할까요? 신 자유주의가 휩쓸고 다녔던 세월에 대한 씁쓸함을 배가 시켜주었던 책입니다.
  • 신 1,2 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 시리즈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타나토노트'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1,2권이 출간 되자 마자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6권중 1,2권만 봐서 그런지 '베르나르도 이제 무뎌졌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3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 진다고 하네요. 3,4,5,6권도 휴가 이후로~ 패스!
  •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몬티 슐츠, 매일 매일 타자기 앞에서 작품 창작에 도전하는 스누피에게 유명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되는 만화를 곁들인 재미있는 책입니다. 매일 매일 작가가 되기위해 타자기 앞에 앉아 있는 스누피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20세기 초반을 살았던 인디언 소년의 성장 소설입니다.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여야 할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입니다. 소소한 일상속에 펼쳐지는 체로키 인디언의 삶의 모습이 평화롭게 펼쳐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이별장면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메어서 페이지를 넘기기는데 심호흡이 필요했었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데 훗날 포리스트 카터는 KKK단의 일원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 88만원 세대 : 우석훈, 또래간의 경쟁이 아닌 세대간의 경쟁의 시대에 살고있는 20대. 아버지 세대는 자녀들인 20대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몰고만 꼴인데.. 우리나라의 20대와 다른나라의 20대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현실속에서 희망의 틈을 찾아보자는 내용입니다.. 긴 리뷰는 다음에.
  • 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정말 인류 최고의 인도주의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30평생 책을 읽으면서 작가를 이렇게 존경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완역본 6권 셋트를 읽기 시작했는데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보다가 프로젝트 오픈일정이 다가오면서 급 바쁨으로 인해 책을 손에서 놓은 상태입니다. 어릴적 봤던 다이제스트판 '장발장' 하고는 차원이 다름니다. 역사적 깊이와 사회적 흐름, 시대의 변화속에서 어떻게 사람이 위대해지기도 하고 추락하기도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그리고.. 뭔가 몇권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오늘은 여기까지.. =)

To be continue..

2009/09/05 05:21 2009/09/05 05:21

:: 정보공유라이선스 2.0 : 영리/개작금지 ::
Trackback Address :: http://www.codingstar.net/tts/trackback/485
  • 문경두 | 2009/09/09 13: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횽 반갑습니다.
    가끔씩 포스팅보러 들르는데 너무 바쁘신지 글이 뜸하셔서 조금 섭섭하던차였거든요^^;
    자주 써주셔요~

    • 아라비카 | 2009/09/10 11:32 | PERMALINK | EDIT/DEL

      오호~ 나도 반갑다 경두야 ^-^ㅋ

      자주 쓰려고 노력중 이야 ㅎㅎ =_=;;

  • 키링! | 2009/09/11 01: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정말 오랜만의 글입니다!
    블로그의 1년은 잃어버렸지만.. 그 사이에 더 많은 것을 얻은 1년이었기를~

    짧은 리뷰들이지만 재밌게 잘읽었어요!~
    휴가가 끝나고 새로 발표될 리뷰들이 기대되네요!!

    늘 홧팅 입니다! *^^*

    • 아라비카 | 2009/09/12 13:57 | PERMALINK | EDIT/DEL

      당근 더 많은 것을 얻은 1년 이었지요 ^-^ㅋ
      400년 동안 홧팅 하겠습니다.

  • 비밀방문자 | 2009/10/16 02: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비밀방문자 | 2009/10/16 0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권은희 | 2009/10/17 02: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로버트 태권브이 노래로 아동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려는데요
    어떻게 다운 받아서 제 PC에 저장 하는지를 몰라서 이렇게 부탁드려요
    한글 버전과 영어버젼 좀 제 메일로 넣어 주실 수 없으실까요?
    아! 제가 급해서요
    제 메일주소는
    eunheekorea@naver.com 입니다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꾸벅~

  • 권은희 | 2009/10/19 23: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시자 마자 잘 받아 보았습니다
    이자료는 두고두고 유용하게 아동들을 위해 쓰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계절인데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Name   :) or ;) :P 8D :( --;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