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대만이 약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훨훨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조재진과 설기현이 한골씩만 더 넣었다면 10대 0에 헤트트릭한 선수가 정조국을 포함해서 3명이나 될뻔했다. 하하하~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이운재가 직접 페널티 에어리어를 벗어나 드로잉을 하는 장면이 너무 재밌었다. 이영표가 아웃라인에 나가는 볼을 슬라이딩하면서 잡아내고 다시 일어나서 드리블 하는 장면도 멋졌다. 설기현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_________^
오랫만에 찾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 경기 시작을 몇시간 앞두고 엄청난 폭우가 쏟아 졌으나 다행히 경기 시작즈음에 비가 그쳤다. K리그 후반기 개막전에 김남일 선수가 옐로카드 두장을 받아 퇴장당해서 출전을 못하게 된것은 유감이었지만, K리그의 레알마드리드인 수원 삼성에는 역시나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볼거리 역시 많았다. 특히나 눈에 띄는 선수는 노장 김대의. 공수를 넘나드면서 열심히 뛰었고 멋진 공격 패스를 많이 만들어줘서 공격의 리듬을 계속 살려주었다. 꽃미남 이관우의 재치있는 센스플레이가 여러번 돋보였는데 수비수를 눈빛으로 속이면서(? ^^;;) 다리사이로 관통하는 패스는 정말 역시! 이관우!! 라는 느낌이었다. ^^*
요즘 기분도 다운(?) 상태고 축구장에서 봄을 느껴 보고 싶어서, 아끼는 후배님들을 모시고 3월 1일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작년도 K-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인 부산 아이파크 와의 K-리그 슈퍼컵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사당역에서 수원 서포터스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왔다. 날씨 좋고~ 경기 좋고!
역시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은 국가대표 멤버들(김남일,이운재,김동현,김두현..헛..다 삼성이네..)과 외국인 용병 선수들! 부산의 뽀뽀(POPO)선수와 수원의 최초 외국인 MVP 나드손, 수원 수비수 무사와 마토, 무사 선수는 정말 카리스마가 넘친다. 아쉽게도, 송종국은 훈련 받고 퇴소 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2월 25일) 후보 선수로 벤치에 있었다. 경기는 나드손의 전반전 선제골로 1:0 수원 삼성의 승리!
관련 기사 :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sports/200503/20050302/53b01204.htm
몸을 푸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과 이운재 선수의 멋진 장면!
그리고 수원 선수들의 경기 시작전 파이팅 모습!
멋진 플랭카드! 그리고 아끼는 후배 홍기와 동훈이, 블루윙즈 서포터즈들
역시 카리스마 김남일! 두번 실려 나갔었지만 수많은 상대 선수들을 쓰러뜨려 버렸다.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경기중 김남일의 공간 패스는 정말 환상 이었음.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마음속에 한가득 남아 있는데, 마침 청소년 국가 대표 축구팀 평가전이 있었다. 후배 홍기군과 함께 보러 갔었는데,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관람석에서 구슬프게 빵을 먹으면서 관람 했다. 요즘 뜨고 있는 최성국과 정조국의 콤비 플레이도 볼만 했었고 특히 후반 초반에 얻은 패널티킥을 최성국이 멋지게 성공 시켜 1:0으로 승리 할 수 있었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가 엄청 거칠게 나왔는데 심판의 판정도 좀 유리하게 작용한것 같고 수비수들도 그러저럭 잘 막아 줘서 겨우 이길 수 있었다.
경기 보다가 재미 있었던 것은, 전반전 끝나고 하프 타임에 선수들이 몸풀면서 패스 연습 하는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맞은편 선수 발앞에 공을 딱딱 떨궈 주는데 반해 우리팀 선수들은 맞은편 선수가 찬 공받으려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아주 난리법석이었다.
적에게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기 싫어서 행하는 퍼포먼스인가?! 교란 작전인 것인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아무래도 ㅡ.ㅡa 그렇지는 않은것 같았다.
관련기사보기..
한국 청소년대표팀, 아르헨 제압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19세이하)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첫 단추를 무난히 뀄다.
한국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초청 청소년대표팀 평가전에서 후반 최성국의 결승 페널티킥을 끝까지 지켜 강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청소년대표팀의 주장 최성국은 화려한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성공시켜 한국팀 해결사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오는 10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20세이하)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청소년선수권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를 불러 들인 한국은 전반상대 미드필더들의 빠른 스피드에 압도당하며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정조국과 최성국을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미드필더 이종민과 조진수가 좌우위치를 바꿔가며 공격루트를 찾아 보았지만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진은 볼을 가진 한국 선수들을 재빨리 에워싸며 길목을 사전에 차단했다.
중앙 미드필더 김수형도 골지역의 최성국에게 가는 몇번의 패스가 성공했지만마무리해 줄 정조국의 머리까지 가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졌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미드필드에서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최전방 구스타보 에레라와 레오나르도 콘카에게 연결하며 한국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아크지역에서 위협적인 헤딩 슛을 날렸던 에레라는 11분 뒤 콘카와리턴패스를 받아 3명의 수비수를 돌파, 오른발로 슛했지만 볼은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한국이 밀리는 듯 했던 경기 양상은 후반 최성국의 활발한 움직임이 살아나면서바뀌었다.
후반 4분 정조국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던 최성국은 7분 뒤 개인기로 페널티지역을 파고들어가 반칙을 얻어낸 뒤 오른발로 상대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볼을 차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이후부터는 한국의 수비진이 빛을 발했다.
중앙 수비수 김진규와 여효진이 버틴 수비라인은 좌우의 황지윤, 오범석과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맞춘데다 윙백이 재빨리 수비에 가세하는 조직력으로 실점을 만회하기 위한 아르헨티나의 맹공을 막아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진규가 오른발로 강하게 찼으나 상대 골키퍼 다니엘 에베르토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로써 남북단일팀을 포함해 청소년대표팀간 역대 전적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갖는다.
7월 10일 경기는 수원 삼성 vs 울산 현대 였다.
울산 현대의 이천수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사라였다고 할까?
전반 계속된 공격으로 여세를 몰아가던 수원 삼성~
K-리그 첫골의 주인공 울산의 신인 박진섭이 활약을 못한것이 울산으로서는 안타까웠다.
수원 삼성의 산드로에게 찬스가 계속 났지만 골로 연결은 안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좋은 찬스 다 놓치고 있던 산드로가 왼쪽 사이드에서 어려운 각도의 강슛~
골인~ 서동명 골키퍼가 손도 댈수 없는 강슛 이었다. 산드로의 강슛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이기형의 중거리슛~ 성공.
골문 앞 40미터 전방에서 슛 모셔넹서 달려 드는 수비수를 제치고 다시 터닝 후 대쉬 강슛!
크아아~ 이기형 너무 멋져! 두경기 연속 골이라니!!
2:0이 되는 순간 울산 현대의 벤치에 앉아 있던 이천수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프 타임에 나와서 슛 연습 연습이라서 그런건지(?) 차는 공 마다 골대를 사정없이 비껴 갔다. 순간 국가 대표 맞아? 라는 생각이 ... ^^;
그리고 후반 13분경 드디어 사람들의 환호 속에 이천수 등장!
이운재 vs 이천수!
이천수의 기량은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돋보였다.
빠른 돌파와 공간 패스 그리고 여려운 각도에서도 날리는 유효 슈팅..
투입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이천수는 한골을 뽑아 내었다.
골대 오른쪽 사이드에서 왼쪽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면서 드리블 한후 강슛!
사람들이 모두 '역시 국가대표 이천수!' 라는 표정이 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어시스트가 될뻔한 패스와 강슛을 나리는 그의 모습은 멋졌다.
어려운 각도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반대쪽으로 찬 공이 골대를 맞는 순간
울산은 졌구나 라는 생각이.. ^^;
그날 수원 삼성이 이길 수 있었던것은 이운재도 놓친 이천수의 슈팅을 수비수 이병근이 헤딩으로
막아 내었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기말 고사 기간이어서 챙겨 주지 못한 성락이의 생일을 챙겨 주기 위해서 친구들이 모였다.
버스를 타고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서 학교에 오는데 경기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아~ 오늘 경기 있구나~.
병석이 방에 친구들이 모여 있었는데 내가 막 흥분해서 얘들한테 축구 보러 가자고 졸랐다.
그 때는 태풍 라마순과 함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던 시기 였다. 흐~
아무튼 친구들을 설득하여 비를 맞으며 입장권을 구입해서 10분 늦게 겨우 입장 할 수 있었다.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시들지 않은 시점이어서 태풍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축구 경기를 보러
와 있었다. 지난번 미국 vs 포르투갈 전 이후로 두 번쨰 찾은 경기장은 너무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박수 다섯번, 수원~ 삼성~ ^^;
수원 블루윙즈~ 수원 삼성의 서포터스인 '그랑블루'의 응원은 정말 대단 했다 100명 정도는 될려나?
경기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응원이었다. 전반전은 수원 삼성에 찬스가 많이 났다.
산드로에게 몇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슛으로 연결 시키지는 못한 상태 였다.
후반 시작 7분
골문 앞 오른쪽 40미터 지점에서 수원 삼성이 프리킥을 얻어 냈다.
키커는 이기형(29, DF)였다. 캐논 슈터 이기형~!!
사우디 골키퍼는 센터링후 공격수에 의한 헤딩을 예상 하고 왼쪽으로 많이 나와 있었다.
그런데 이기형의 킥은 센터링이 아니고 오른쪽 그물을 흔드는 슛이 었다~
그동안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하던 이기형의 멋진 골 이었다.
으아아아~ 수원 삼성~ 경기장 분위기는 수직 상승 이었다.
후반 들어 사우디 선수들이 개인기를 앞세워 몇번의 찬스를 얻었었지만 우리의 '이운재'
골키퍼의 선방으로 삼성은 1:0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아시아 슈퍼컵 다음 경기는 7월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킹파하드 경기장에서 있다고 한다.
고종수와 데니스가 결장 했기 때문에 고.데.산(산드로) 의 공격라인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고종수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빈다.
겨우겨우 우여곡절 끝에 입장권을 구해서 미국 vs 포르투갈경기를 다녀 왔습니다.
성규, 형준이, 성식맨 이렇게 셋이 갔다 왔는데..
오후4시쯤 경기장 입구에 도착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 가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아주머니들이 미국인의 지휘 아래에서 USA를 외치고 있더군요.
망할 양키들이 우리나라 아주머니들 동원해서 성조기 흔들게 하고..
=.= 양키들이 돈주고 시킨다고 아주머니들도 그렇게 까지 하실건 뭐람 =.=
(알고 보니 우리나라의 미국 서포터스 였습니다. ^_^ )
아무튼 경기장에 입장했고 자리에 앉았는데 비록 3등석 이었지만 축구장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아주 잘 보이더군요. 경기장이 이쁘기도 하고..
1등석이 부러운것은 삼성 경기장의 wing 부분이 1등석의 지붕노릇을하여
직사 광선과 비를 피할수 있다는 것 정도구요 3등석도 경기보는데 나름데로
괜찮았습니다. 사람들은 1,2,등석은 돈 많은 미국 사람들이 다 차지 했더군요.
=.=
식전 행사로 정조 대왕님의 행차가 있었고 멋진 언니들의 밴드 행진 등등이..
이어서 선수들 입장하고 경기가 시작됐죠.
우리들 근처에는 대부분 포르투갈응원진들과 한국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규 바로 앞에 미국 사람 한명.. 같이 앉은 포르투갈사람들하고
얘기도 주고받고 콜라도 같이 건배하고 잘지내더군요. 초반에 미국이 경기를
주도 하자 둘 사이에 점점 대화는 없어지고 두번째 골이 터 졌을때 다른 미국사람이
성조기들고 뛰어 다니다가 우리 옆에 있는 포르투갈 사람들한테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크윽~ 양키왈 "@#$#@#% 베이비!?!" 그리고 사라지더군요
3:1로 전반전이 끝나자 앞에 앉은 포르투갈 사람들(5명) 같이 앉은 미국인 한명과 나가
더군요. 그리고 후반적이 시작됐는데 함께 나간 그 미국인은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 어딘가에 쓰러져 있지 않았을까?
포르투갈이 이기길 바라는 한국사람들 포르투갈을 응원하는데.. 훗
박수 다섯번 포.르.투.갈. =.=
포르투갈 사람들은 템포를 빠르게해서 포르투갈~포르투갈 이러면서 응원하거든요
순간 분위기가 묘해 지면서 나름대로 포르투갈 응원을 재미 있게 했죠. 크으~
후반전중반 이후부터 포르투갈 사람들이 누누고메즈를 외치더군요
"누누!! 누누~~!!"
결과는 포르투갈이 졌지만..
중간중간 루이스 피구의 재치있는 플레이를 몇차례 볼수 있었네요.
=.=
웃음 참는 곰가방 감독님의 모습이란..ㅋㅋ
토욜날 경기 보러가는데
수원도 8대0으로 이겼으면 좋겠어요.
토욜날 친구들은 또 가는거 같더라구요 ^^;
저도 갔으면 좋겠지만 다른 일이 생겨 버려서 ㅋㅋ
경기 재밌게 보세요~!
아앗! 재밌었겠당.
나도 축구장 가고파 어흐흑 ㅠ_ㅠ
누나 차도 있겠다~ 맘만 먹으면 되겠네!
휘발유 대신 무안단물 넣고 축구장으로 달려 봅시다 ^^;
아무래도 FC 서울 vs 수원 블루윙즈 경기가 볼만할것이야~!
신났겠다~~ ^^
축구장 가본지가 언젠지...
아... 무안단물이 휘발류 대신 쓸 수도 있구나... ^^
유사 휘발류로 단속에 걸릴거 같은데... ㅋㅋ
하하 ^^; 단속 걸리면 무안단물 한 사발 대접하는거죠!
주노형은 상암 가시면 되겠네요 =)
아놔 진심 부럽습니다!!!!!!!!!!!!
악!!!!!!!!!!!!!!!!!!!!!!!!!!!!!!!!!!!!!
악!!!!!!!!!!!!!!!!!!!!!!!!!!!!!!!!!!!!!!
이운재님이 심심해 하는 모습을 바로 뒤에서 봤어야 하는데.. 흑흑.. T^T
대만이 사실상 5-5-0 포메이션을 쓰는 바람에 운재형님께서 직접 드로잉을 하시는 장면이 압권이었어요 ㅎㅎ 경기 중간 중간 서포터스쪽 스탠드를 향해서 나름대로 팬서비스도 보여 주시고~ =)
앗... 저는 토요일에 이란전 보고 인져리타임에 동점골 먹는거 보고 너무 허무해 하다가 왔는데...
왜 내가 가는 경기는 꼭. 끝까지 봐야 하는 경기들인지... ㅋㅋ
8:0으로 이기는것 보고 정말 저기 있는 사람들 신나겠다 했는데... 부럽습니다. ^^
사실 상대가 대만인지라 대량 득점을 예상하긴 했지만 8:0 까지 갈줄은 몰랐네요 ㅎㅎ

하하하~ 아주 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