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nberries - Dreams :: 2010/01/04 21:41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Never quite as it seems

I know I felt like this before
But now I'm feeling it even more
Because it came from you
Then I open up and see
The person fumbling here is me
A different way to be

I want more, impossible to ignore
Impossible to ignore
And they'll come true
impossible not to do
Impossible not to do

And now I tell you openly
You have my heart so don't hurt me
For what I couldn't find
A talk to me amazing mind
So understanding and so kind
You're everything to me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thoug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cause you're a dream to me
Dream to me
오, 내 삶은 매일매일 변하고 있어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말이죠
비록 내 꿈일지라도
그것은 보이는것 처럼 절대 고요하지 않아요
절대 고요하지는 않아요

나는 전에도 지금처럼 빠졌었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나 지금 나는 더 깊이 빠졌어요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에게서 왔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는 눈을 뜨고 바라봐요
여기 어설픈 사람이 나라는 것,
존재하기 위한 또 다란 방법이란것을

나는 더 원해요 무시할 수가 없어요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것들은 실현될꺼야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 모두 말할꺼예요
당신은 내 마음을 가지고 나를 다치지 않게하지요
다만 나는 찾을 수 없었어요
나에게 말해줘요
놀랄만큼의 마음과 그런 이해심과 그런 친절을
당신은 나에게 모든것이예요

오, 나의 마음은 매일 변하고 있어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비록 나의 꿈일지라도
그것은 절대 보이는것처럼 고요하지 않아요
당신은 나에게 꿈이기 때문이죠
당신은 나의 꿈

그녀를 기다리며 그녀의 집앞에서
그녀를 꿈 꾼다...

2010/01/04 21:41 2010/01/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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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몬티 슐츠, 바나비 콘라드 :: 2009/12/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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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의 작가가 스누피에게 전달하는 글쓰기 노하우

 어느날인가 글쓰기 욕심(?)이 마구 생겨나서 갈증을 식혀줄 글쓰기 관련 책들을 조사했던 적이 있다. 그때 찾았던 책들을 조금 소개하자면,  이외수 선생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 MBC 보도국 이재경 기자님의 '기사작성의 기초' ,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 스누피의 아버지 찰스 M.슐츠의 아들 몬티 슐츠의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등 이었다.

 글쓰기를 가르쳐 주는 책이라! 정말 엄청난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글쓰기를 도와주는(?) 책들을 한 두권쯤은 읽어 보았을 것이다. 글쓰기 노하우를 읽는 다고 해도 자신의 글쓰기가 그리 신통해 지지는 않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아 왜 난 안되지?! 라는 좌절감이 가슴을 후벼파면서 상심에 빠졌던 기억들이 되살아 난다. 하지만 책속의 스누피는 온갖 비평과 혹은 출판사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글을 쓰며 예비 작가의 삶을 살아간다.

 오늘도 스누피는 자기집 지붕위에 타자기를 올려 놓고  그 앞에 앉아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어둡고..." 그는 한 숨 짓고 고민을 한참 한후에 또 몇자 적는다.  "어둡고 바람부는..." , "어둡고 바람부는 밤..." , "어둡고 바람 부는 밤이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스누피는 글을 적는다. 완성된 원고를 친구인 루시와 라이너스에게 보여준다. 루시는 엄청난 비평가다. "이렇게 한심한 이야기를 쓰는 것도 정망 재주다!" 라거나 "솔직히 뭐하나 칭찬해줄 게 없는 글이야!" 라거나, "내용과 글씨와 맞춥법이 막상막하로 한심하다."라는 비평은 이제 스누피에겐 너무나 익숙한 현실이다. 하지만 스누피는 계속 글을 쓴다. 출판사로 완성된 소설을 보낸 후 받은 답장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다. "투고자 귀하, 누가 당신더러 글을 써보라고 한 겁니까? 당신의 엄마?", "당신의 글을 읽느니 차라리 자동차 번호판을 읽겠습니다.", "한 번만 더 우리한테 소설을 보내면 당장 집으로 찾아가 박살 내 버리겠습니다.", "그 멍청한 소설이 한 번만 더 우리 우편함에 들어 있으면 우편함을 없앨 작정입니다." , "투고자 귀하, 당신의 소설은 너무 너무 멋집니다. 다음호에 소설을 수록하고 원고료로 1천 달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추신, 만우절이지롱!"

 유쾌하지만은 않은 스누피의 작가도전기를 보면서 스누피를 응원하다 보면 어느새 책을 다읽어버리게 된다. 에피소드 하나 하나 마다 유명 작가 32인의 격려와 조언들이 실려있어서 어느새 적지 않은 깨닮음(?)을 얻게 된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책이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시드니 셀던이 스누피에게 소개한 베스트셀러를 쓰는 공식
베스트셀러를 쓰는 공식은 간단하다.
- 자기가 정말, 진짜로 좋아하는 글감을 택하라.
- 멋지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글 글감을 발전시켜라.
- 모든 단어들이 빛을 발할 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다시 써라.
그 다음에는 손톱을 깨물고 숨을 죽인 채 열렬히 기도하라.

목차보기.. (목차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세계 유명 작가 32인이 들려주는 실전 글쓰기 노하우  몬티 슐츠.바나비 콘라드 지음, 김연수 옮김
인기 만화의 주인공이자 팬시상품의 캐릭터로도 널리 알려진 스누피와 함께하는 글쓰기의 고통과 열정, 좌절과 성취에 대한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9/12/29 17:24 2009/12/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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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10/02/21 20: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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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 존 러스킨(Ruskin, John) :: 2009/1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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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인생을 바꾼 책

 이책은 '경제학 최대 변수는 애정이다.' 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나눔 시스템'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존 러스킨은 '너 아니면 나'라는 이원적 관계에서 '우리'라는 전체적인 입장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위대한 영혼의 스승이 보낸 63통의 편지 라는 책에서 였다. 간디가 남긴 여러편의 글 들에서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에 대한 언급이 여러번 나왔고 간디는 본인 스스로 러스킨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너무 읽고 싶었다. 말하자면 이 책은 마하트마 간디의 추천도서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간디는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기차안에서 이 책을 읽고 사상가로서의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던 것이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라는 책 제목은 신약성경 마태복음 20장 13절~14절의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이 유명한 구절은 어릴적 잠시 교회에 다녔었던 나에게도 꽤나 익숙한 내용이었다. 책의 전체 주제를 아우르고 있는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라는 구절은 러스킨의 4편의 논문 '명예의 근원','부의 광맥','대지의 심판자여','가치에 따라서' 라는 4편의 논문을 엮은 한권의 책 이름이 되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나중 온 이사람들은 한시간 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라.  (마태복음 20장 1~15절)
 
 러스킨이 살아가던 19세기의 영국 사회는 18세기에 시작된 산업혁명의 성과가 극에 달했던 시점이었다. 사회에는 독점된 부의 축적이 나타나고 독점된 부는 더 큰 부를 부르고 피폐해진 민중은 더욱더 피폐 해지면서 계층간의 양극화는 극에 달하고 가지지 못한 자의 인권 마저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용은 점점 사라져 가고 세상은 비정해 져만 갔다. 제국주의의 태동으로 식민지에서 빨아드린 이익이 커질 수록 부르주아들의 부는 늘어만 갔으나 식민지는 피폐해졌고 제국의 내부에서의 그늘도 짙어 갔다. (그 시절의 암울한 기록은 리오 휴버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에 잘 나타나 있다.) 당시에는 오히려 "각자 자신의 이기심에 충실하도록 자유방임하라."는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가 부자로 하여금 가난한 자를 착취 하는 것을 오히려 독려하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러스킨은 인도주의적 경제학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나중에 온 사람'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대신하는 이름이다. 사회적으로 마지막 바닥의 끝자락에 떨어져 있는 인간의 존엄성은 어떻게 지켜 줘야 할것인가?  전체적인 부는 늘어났지만 부에서 극도로 소외된 계층도 늘어났다. 부는 곧 '가진다'의 의미를 넘어서 '할수있다'라는 뜻이었다. 부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그들을 어떻게 지켜 내고 어떻게 전체의 행복을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러스킨은 고민은 계속되었다. 당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는 아직 태동하지 않았을 시점이었고, 러스킨의 이른 바 '나중에 온 사람에게도' 사회적 가치를 나누어 준다는 주장은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숙련된 노동자와 초급 노동자에게 같은 수준의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 동의 할 사람은 없었다. '나중에 온 사람'과 '일찍 온 사람'에게 어떻게 같은 대우를 해 줄 수 있겠는가..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비 상식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나중에 온 사람'에 대한 배려가 결국에는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 한다는 그의 사상은 결국 수정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러스킨은 부를 소유한 일부의 사람들만이 아닌 소외된 모든 사람의 따뜻한 미래를 위해서 경제시스템의 각 구성요소들이 어떤 역할 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가슴으로 생각해낸 사상가였다.

경제시스템을 인간의 이기심에만 내맡기는 사회는 러스킨에게 악몽과 다름없었다. 그러한 경제체제에서보다, '나중에 온 사람들'이 동등하게 배려받는 '조화로운 불평등'의 사회가 훨씬 더 큰 사회적 부(富)를 생산한다. (책 표지에서 발췌)

 이 책은 경제학에도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 명저서로, 경제학 최대의 변수는 '애정'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의 내용은 읽는이의 시각에 따라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혹자는 전면 부정하고 싶을 수도 있는 내용..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가 초래한 금융위기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책인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전국민의료보험제도 역시 '나중에 온 사람'을 배려하는 '조화로운 불평등'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미국은 전국민의료보험제도를 추진하면서 많은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그 중 많은 세력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 이라는 사실은 마태복음의 '나중온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라'는 성경 구절의 의미를 곱씹어보게한다.

책 머리의 '옮긴이의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감동적이었던 책.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경제학 최대의 변수는 '애정'이다, 개정판  존 러스킨 지음, 김석희 옮김
19세기 중후반 영국의 대표적 지성인 존 러스킨의 명저로, 이 책은 경제학에도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 2세기에 걸쳐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온 고전이다. 존 러스킨은 자본주의의 폐해와 정통파 경제학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악마의 경제학' 대신 '인간의 경제학'을 하라고 설파한다.

2009/12/28 16:59 2009/1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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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링키 | 2010/01/05 22: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리뷰는 읽을 수록 재밌네요... 나중에 꼭 읽어볼테에욧!!!

    • 아라비카 | 2010/01/14 10:30 | PERMALINK | EDIT/DEL

      ^-^ㅋ 좀 지루하지만 한번 읽어 보아요~ ㅎㅎ
      PK도서관에 기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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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pepe 첫 내한 공연 ^-^ㅋ :: 2009/12/24 13:57

데파페페 내한 콘서트(DEPAPEPE in KOREA 2009)

기간2009.12.24 ~ 2009.12.25

장소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급만 7세이상 관람가

가격R석 77,000원/S석 66,000원/A석 44,000원

위 정보는 '상품정보복사' 당시 티켓링크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입니다.
복사시점 이후 변경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여 확인해주세요.


2002년 결성되어 고베, 오사카, 도쿄의 거리 공연을 통해 순식간에 관객들을 끌어 모은 어쿠스틱 듀오 페파페페. 연주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첫 앨범 [Let's Go]를 발표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6위에 오르며 일본 전역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8 첫 내한으로 두 번째 스테이지였던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 무대에 올라 수많은 국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국내 팬들과의 교감을 잊지 못한 데파페페의 따뜻한 기타 선율이 2009년 겨울, 크리스마스에 다시 한 번 찾아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기타 두 대만으로 마음속의 풍경을 그려내는 감성과 마음을 움직이는 소박하고 섬세한 멜로디가 차가운 겨울밤을 따스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또한 새로이 발매하는 앨범과 함께 하는 공연이어서 국내 팬들에게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09/12/24 13:57 2009/1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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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큉재배 | 2009/12/27 0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팀이었어요~

    기타를 치는 두 사람이 계속 교감하는 모습이 참 좋았답니다..

    참, 인터넷에서 대파재배님의 얼굴도 보았다는...ㅎㅎㅎ

    • 아라비카 | 2009/12/28 13:12 | PERMALINK | EDIT/DEL

      사실 헤드뱅잉(?)에 춤까지 출줄은 몰랐었네~ 으하하~
      데파페페의 팬 닉네임이 대파재배 였으니까 펭큉재배는 펭큉의 열혈팬?! 으히히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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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 가네시로 카즈키 :: 2009/11/17 11:34

프롤로그...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 게으름은 늘어나면 늘었지 줄어들지 않는 녀석인것 같다. 오늘 이 녀석을 처리하지 못하면 평생 내 어깨를 짓누를 거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나를 괴롭히는 오래된 게으름중 제일 큰 녀석인 밀린 리뷰들을 하나씩 털어내려고 한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블로그의 컨텐츠를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끝에 나온 것이 '책을 읽고 나면 리뷰를 쓰자' 였다. 몇년 동안 잘 지켜왔는데 작년 11월 이후로 더이상 리뷰를 남기지 못하고 있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잃어 버린 일년 동안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한권 한권의 무게가 내 어깨를 누르고 있다. 어쩌다 보니 이제는 더이상 어깨위에 책을 얹어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 마음이 무거워 지기 시작했다... 리뷰를 쓰지 않으면 더 이상 책을 못읽을거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이제 어깨위에 쌓아 놓았던 묶은 책들을 블로그에 내려 놓으려고 한다. 읽은지가 오래되어서 책의 느낌이 가물 가물하다. 흐릿한 그림자만 남아 있는 한권 한권의 실루엣을 더듬어 글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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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연결되는 다섯가지 이야기..
 GO를 읽으면서 확실히 나는 가네시로 가즈키를 좋아하게 되었다. 스스로를 코리언 재패니즈(한국계 일본인)로 정의하면서 조선인, 한국인, 일본인도 아닌 새로운 정체성으로 마치 주류 비주류, 사회적 차별, 이데올로기, 국적 혹은 조직의 소속감에 딸려오는 여러 가지 구속들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통합된 하나의 본질적인 질서를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다. 그럼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서 출발하는 듯한 시니컬 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소설들의 매력에 나는 푹 빠져 버렸었다.

 이 책을 읽을 시점에는 한동안 그의 새 소설이 나오지 않아서 시큰둥해 있던 때였다. 덕분에 책이 출판 되자 마자 바로 구매해서 읽을 수 있었다. '영화처럼'에는 다섯가지 단편소설들이 등장한다. 사실 처음에는 단편소설집인줄 모르고 구매해서 살짝 실망도 했었다. 그의 대표작들인 GO 나, 플라이 대디 플라이, 레볼루션 No.3 등을 생각했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각각의 단편들은 모두 영화제목과 동명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각 단편들의 이름은 '태양은 가득히', '정무문', '프랭키와 자니', '페일 라이더', '사랑의 샘' 이다. 마치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의 노래들을 그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 후배 가수들이 리바이벌하여 녹음하여 나온 한장의 헌정앨범을 마주하는 것 같은 느낌이드는 책이다. -- 보너스 트랙으로 '로마의 휴일'이 숨어 있는 격이다. -- 어릴적부터 영화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가 자신이 좋아했던 그 영화들에게 헌정하는 글들의 모음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제목에서 받은 느낌처럼,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동명의 영화 다섯 편을 계기로 펼쳐진다. 영화를 매개체로 한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불우했던 사내들의 우정, 부도덕한 세상에 펀치를 날려버리는 정의, 풋풋한 사랑과 일탈, 푸근한 인상의 아줌마 라이더의 멋드러진 복수, 할머니를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면 생기는 즐거운 에피소드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내 데뷔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태양은 가득히'는 작가 자신의 실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재일 조선인인 주인공들의 성장배경 하며 영화광인 캐릭터들 하며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 싶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항할 용기를 얻고, 사랑의 눈물을 마시고, 우정을 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모두 '로마의 휴일'과 관련이 있어서 처음에는 '혹시 단편 소설들이 아닌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사랑의 샘'까지 다 읽었을 때, 나는 결국 로마의 휴일을 구해 볼 수 밖에 없었다.대체 무슨 영화길래 계속 나오는 걸까 하는 궁금증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ps :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은 너무나도 눈이 부시더군요...

  영화처럼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현실의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허식에 속지 않으며, 스스로 생각하여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용기를 잃지 않고 되도록 즐겁게 살아간다." <Go!>, <레볼루션 No.3>, <플라이, 대디, 플라이> 등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던 재일한국인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신작. [태양은 가득히], [정무문] 등 영화 다섯 편을 매개로 심장 뛰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009/11/17 11:34 2009/1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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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로를 좋아하는 기린! | 2009/11/17 23: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가워 할만한 책이네요~

    참고로 정무문, 태양은 가득히, 로마의 휴일을 봤네요!

    나머지 영화도 책읽고 찾아보고 싶어요!* 특히 프랭키와 자니요!

    • 아라비카 | 2009/11/19 13:31 | PERMALINK | EDIT/DEL

      와~ 토토로를 좋아하는 기린님!
      나는 정무문 밖에 못봤어욧~
      아.. 로마의 휴일은 직접적인 에피소드는 없지만 책을 보고나서 어쩔술없이(?)봤답니다 ㅎㅎ

      나중에 같이 또 봐요 ^^ㅋ

  • 준범 | 2009/11/18 14: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오랜만에 올라온 포스팅이군요~
    이번에도 역시 잘 읽었습니다.

    포스팅에 너무 부담가지시는거 아니에요? ^^;

    잘 쉬고 계시죠? 부럽습니다~ 허허허

    • 아라비카 | 2009/11/19 13:33 | PERMALINK | EDIT/DEL

      준범아~~
      오랫만이다~
      자꾸 밀려놓다 보니 나중에 수습이 안되서 말이지~
      언제 얼굴보나~ 좋은 소식있으면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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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년.. :: 2009/09/05 05:21


2008년 11월 전직 이후 처음으로 작성하는 포스트.

xxxxx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막바지에 투입되면서 부터, 야근과 휴일 근무의 무한 질주 속에 그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었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예전에는 글 남기는 것을 좋아하여 틈틈이 남겼었는데 10개월동안은 너무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차세대 뱅킹 시스템 오픈이 20일도 채 안남은 상황이라서 모든것이 긴박하고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픈후에 즐길 휴가 생각에 마음이 살짝 설레이기도 하네요.

종종 방문하는 지인분들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최근 근황을 남깁니다.

  • 2008.11월 ,5년동안 근무 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직장에왔습니다. 업무도 개발업무에서 품질관리 업무로 전향
  • 2008.12월, 친구의 여자 친구 소개로 너무도 소중한 인연을 만나서 사랑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공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영향 ^^;)
  • 두달연속 쉬는날이 하루도 없이 일하게 되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3달까지 가나 했는데 중간에 그래도 쉬는 날이 있었네요 ;;;)
  • 소니 a300 DSLR 카메라를 새식구로 맞이 했습니다.
  • 지난 8월 13일 중고로 구입해서 잘사용하고 있던 기타(세고비아 SC 72) 군이 사망하셨습니다. ㅜ.ㅜ
  • PC 10년 쓰기 운동을 진행중입니다. ㅡ.ㅡ);;; 현재 2000년에 구입한 솔텍메인보드에 AMD 애슬론XP 1800+ 꼽고, PC-133 512M램 + PC-100 256M + PC-133 128M 램이라는 1기가도 안되는 이상한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한솔 920eF완평 CRT 모니터 입니다. 중고가가 2만원 정도 하더군요. 살때 70만원정도에 구입했었는데 지금 9년차 네요 으하하.. 일단 올해 까지는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올리지 못한 책 리뷰들 (휴가 받는대로 작성해 볼까 합니다.)
  • 영화처럼 : 가네시로 가즈키 , 역시 GO 만한 작품은 아직 없네요. '로마의 휴일' 이라는 영화로 수렴하는 여러 단편들이 묶여 있습니다. 그럭저럭 읽을만 하네요.
  • 나중에온 이 사람에게도 : 존 러스킨, 경제학 최대의 변수는 인간에 대한 '애정' 이라는 4편의 논문 입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추천 도서 라고나 할까요? 신 자유주의가 휩쓸고 다녔던 세월에 대한 씁쓸함을 배가 시켜주었던 책입니다.
  • 신 1,2 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 시리즈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타나토노트'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1,2권이 출간 되자 마자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6권중 1,2권만 봐서 그런지 '베르나르도 이제 무뎌졌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3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 진다고 하네요. 3,4,5,6권도 휴가 이후로~ 패스!
  •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 몬티 슐츠, 매일 매일 타자기 앞에서 작품 창작에 도전하는 스누피에게 유명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되는 만화를 곁들인 재미있는 책입니다. 매일 매일 작가가 되기위해 타자기 앞에 앉아 있는 스누피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20세기 초반을 살았던 인디언 소년의 성장 소설입니다.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여야 할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입니다. 소소한 일상속에 펼쳐지는 체로키 인디언의 삶의 모습이 평화롭게 펼쳐집니다. 하지만 마지막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이별장면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메어서 페이지를 넘기기는데 심호흡이 필요했었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인데 훗날 포리스트 카터는 KKK단의 일원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 88만원 세대 : 우석훈, 또래간의 경쟁이 아닌 세대간의 경쟁의 시대에 살고있는 20대. 아버지 세대는 자녀들인 20대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몰고만 꼴인데.. 우리나라의 20대와 다른나라의 20대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현실속에서 희망의 틈을 찾아보자는 내용입니다.. 긴 리뷰는 다음에.
  • 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정말 인류 최고의 인도주의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30평생 책을 읽으면서 작가를 이렇게 존경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완역본 6권 셋트를 읽기 시작했는데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보다가 프로젝트 오픈일정이 다가오면서 급 바쁨으로 인해 책을 손에서 놓은 상태입니다. 어릴적 봤던 다이제스트판 '장발장' 하고는 차원이 다름니다. 역사적 깊이와 사회적 흐름, 시대의 변화속에서 어떻게 사람이 위대해지기도 하고 추락하기도 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그리고.. 뭔가 몇권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오늘은 여기까지.. =)

To be continue..

2009/09/05 05:21 2009/09/0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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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두 | 2009/09/09 13: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횽 반갑습니다.
    가끔씩 포스팅보러 들르는데 너무 바쁘신지 글이 뜸하셔서 조금 섭섭하던차였거든요^^;
    자주 써주셔요~

    • 아라비카 | 2009/09/10 11:32 | PERMALINK | EDIT/DEL

      오호~ 나도 반갑다 경두야 ^-^ㅋ

      자주 쓰려고 노력중 이야 ㅎㅎ =_=;;

  • 키링! | 2009/09/11 01: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정말 오랜만의 글입니다!
    블로그의 1년은 잃어버렸지만.. 그 사이에 더 많은 것을 얻은 1년이었기를~

    짧은 리뷰들이지만 재밌게 잘읽었어요!~
    휴가가 끝나고 새로 발표될 리뷰들이 기대되네요!!

    늘 홧팅 입니다! *^^*

    • 아라비카 | 2009/09/12 13:57 | PERMALINK | EDIT/DEL

      당근 더 많은 것을 얻은 1년 이었지요 ^-^ㅋ
      400년 동안 홧팅 하겠습니다.

  • 비밀방문자 | 2009/10/16 02: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비밀방문자 | 2009/10/16 02: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권은희 | 2009/10/17 02: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로버트 태권브이 노래로 아동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려는데요
    어떻게 다운 받아서 제 PC에 저장 하는지를 몰라서 이렇게 부탁드려요
    한글 버전과 영어버젼 좀 제 메일로 넣어 주실 수 없으실까요?
    아! 제가 급해서요
    제 메일주소는
    eunheekorea@naver.com 입니다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 꾸벅~

  • 권은희 | 2009/10/19 23: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너무 감사합니다
    보내주시자 마자 잘 받아 보았습니다
    이자료는 두고두고 유용하게 아동들을 위해 쓰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계절인데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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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 On Heaven's Door 기타 레슨 동영상 :: 2008/10/17 09: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Knockin' On Heaven's Door (1973) by Bob Dylan (1941~)

 이 노래는 'Pat Garrett and Billy the Kid'라는 서부영화의 삽입곡이었다고 한다. 어둠속에서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며 더이상 자신의 뱃지와 총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씁쓸한 깨닮음을 이야기 하는 노래다. 개인적으로는 밥딜런이 부른 버전 보다는 Guns N' Roses 의 버전을 즐겨 들었었는데 원곡을 리메이크해서 이렇게 멋지게 만든 것은 Guns N' Roses 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Guns N' Roses 는 1987년부터 그들의 라이브 공연에 Knockin' On Heaven's Door 를 자신들 만의 스타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스튜디오 버전으로 앨범에 녹음된 것은 1990년 영화 Days of Thunder  사운드 트랙이었다고 한다. 그들의 정규 앨범에는 1991년 Use Your Illusion II 앨범에 4번트랙으로 들어 있다.

 예전에 주말반 기타 강습 첫시간에 강사님께서 코드 4개만 외워도 이런 명곡을 연주 할 수 있다며 Knockin' On Heaven's Door 를 수강생들에게 들려 줬었다. 그때는 워낙 한순간이어서 무슨 코드 였는지,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을 잘 못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레슨동영상을 발견했다. 곡이 쉬운 편이라서 몇번 연습하니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비슷하게 흉내는 낼 수 있게 되었다. ^^;;



G                 D              Am
Mama take this badge off of 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G          D            C
I can't use it anymore
G            D                       Am
It's getting dark, too dark to see
G             D                      C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Chorus
     G                D                      Am
     Knock, knock, knocking on heavens door
     G                D                      C
     Knock, knock, knocking on heavens door
     G                D                      Am
     Knock, knock, knocking on heavens door
     G                D                      C
     Knock, knock, knocking on heavens door

Mama put my guns in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more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g down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Chorus

Mama wipe the blood from my face
I'm sick and tired of the war
Got a feeling that's hard to trace
I feel I'm knocking on heaven's door

Chorus



* 출처
기타 레슨 동영상  : http://kr.youtube.com/watch?v=2F4kZYESimI
기타 코드 : http://www.chordie.com/chord.pere/www.p ··· king.txt
기타 연주 동영상 : http://kr.youtube.com/watch?v=kpmdnau5f ··· Drelated

2008/10/17 09:13 2008/10/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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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o | 2008/10/28 14: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이제 어느정도 뚱땅 거리겠고나...
    슬슬 핑거스타일에 관심을 가져 보는건 어떠냐? ^^
    나는 하는둥 마는둥에 나이도 들어 관절이 잘 안 움직인다만... ㅋㅋ
    핑거스타일이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을거야...

    • 아라비카 | 2008/10/29 14:46 | PERMALINK | EDIT/DEL

      주노형 하이요!

      근데 핑거 스타일이라고 하면 대충 느낌은 오는데 잘 모르겠어여 ㅎㅎ

      클래식기타 입문서 보고 연습좀 하려고요 ^^

      아참! 형님 2세 소식은여~?

  • juno | 2008/11/03 14: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다려라... -_-;
    네이버 핑거스타일 까페에 들려보렴...
    기타에 대한 전투의지가 상승할 것이야...

  • 지나가는행인 | 2009/02/06 1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거 레슨 동영상 머라고하는거에요...???

    • 아라비카 | 2009/02/06 19:08 | PERMALINK | EDIT/DEL

      흠냐~ '다운~ 다운~ 업~' 요것만 알아들으면 되지 않을까요? ^-^*

      Down~ Down~ Up~

  • 박자좀 ㅠㅠ | 2009/02/13 19: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 ♪ ♪# ♩#♪♪♪♪ ...
    ↓ #↓ ↑ # ↓# ↓ ↑ ↓ ↑
    머이런식으로 좀 써주세요 ㅠㅠㅠ
    ㅠㅠ jdhjdh62@naver.com 로좀 보내주세요 ㅠㅠ
    보내주실분 01033327854 로좀 연락좀 ㅠㅠ

  • 윤^^v | 2009/06/12 2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 ♩ ♪ ♬⌒ ♪ ♬ ♪ ♬
    ∨ ∨ ∨∧ ∨ ∨ ∨∧ ∨ ∨ ∨∧ ∧∨ ∨ ∨∧
    이런 식 입니다~

  • 지나가는 사람2 | 2009/07/26 16: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밑에 여성분 연주는 에이브릴 라빈의 knockin' on the heavens door 곡을 연주한 거네요
    코드랑 스크로크 방식이 약간 틀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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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 가네시로 카즈키 :: 2008/10/15 09: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가와 개인, 민족과 이념, 차별 속의 또 다른 차별 그리고 나.
 가네시로 가즈키의 데뷔작 'GO'는 재일(在日) 한국인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책이다. 가즈키의 책은 최근의 '영화처럼'과 레벌루션 No.3 , GO , 플라이, 대디, 플라이 (Fly, Daddy, Fly) 이렇게 4권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GO는 그 중에서 최고의 소설이었다.  GO는 가벼운 듯 하면서 가볍지 않고, 무거운 듯 하면서도 유쾌한 명작이다. 마치 데뷔 하자마자 첫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쳐버린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들었던 김영미 PD의 강의 내용이 생각 났다. "책을 읽는 것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것이다." - 어렴풋한 기억이기 때문에 원래의 발언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가즈키의 소설 GO 를 통해 재일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민족적 아픔의 정서를 가지고 있는 재일 한국인의 일본에서의 삶이 순탄치 않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상상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주인공 스키하라(이정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현실은 상상보다 너무 실감났다. 재일 한국인으로 국적을 바꾸기전까지 주인공이 다닌 재일 조선인을 위한 민족학교의 수업 방식, 이념 교육등에 대한 내용은 북한, 재일 한국인, 재일 조선인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것 같다.

 스기하라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태어났다. 태어나서 재일 조선인을 위한 민족 학교라는 이념적 울타리 안에서 일본인과 분리되어 교육을 받았지만, 교문 밖을 나서면 그가 일본인인지 조선인인지 구별 할 수있는 차이는 없다. 스기하라는 단지 일본에서 태어났을 뿐이고, 재일 조선인이 되었고, 국적을 바꾸어 재일 한국인이 되었다. 재일 조선인으로 민족학교에 다닐때는 일본인으로 부터 차별을 당했고, 민족학교에 진학 하지 않고 일본인 고등학교에 진학하자 민족학교 시절의 재일 조선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일본 고등학교 내부에서의 차별은 이루 말할 것도 없다. 스기하라에게 국적은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 기원을 거슬러 올라 가면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인의 DNA는 거의 유사한데 왜 어느 땅에서 태어났느냐를 가지고 이렇게 서로를 견제하면서 살아 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서로 사랑하게 된 일본인 여자친구에게 재일 한국인임을 밝히고 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차 외면 당해 버린 스기하라는 자신을 둘러싼 그 원을 깨부수기로 결심한다.

"나는 꽤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났지만 스프링스턴의 기분은 충분히 이해한다. 내가 노래한다면 이렇게 하겠다.

유복한 나라와 가정에서 태어나
말썽을 부리곤 아버지에게 걷어차였다
인생의 대부분을 당당하게 살았지만
긴장을 풀면 언제나 벌받은 개꼴이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렇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났다." (20p)

" 내가 국적을 바꾼 것은 이제 더 이상 국가 같은 것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농락당하거나 구속당하고 싶지 않아서였어. 이제 더 이상 커다란 것에 귀속되어 있다는 감각을 견디면서 살아가고 싶지 않아. 이젠 사양하겠어. 설사 그것이 무슨무슨 도민회 같은 것이라도 말이야." (247)

 사실을 알고 보면 서로 다를 것도 없는 사람들이 조직을 만들고 협회나 단체를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너는 우리와 달라"를 외치며 서로가 서로를 차별한다. 같은 원안에 있던 사람들중 한명이 원 밖으로 나가고 싶다면 어제의 친구에게 왕따를 당할 각오를 해야 하는 사회.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집단의 구속. 하지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 스스로의 마인드 정립이 없이 기성세대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받아 들여 이념적인 혹은 민족적인 우월 의식, 차별 의식, 배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너라면 어떻게 할래?" 하는 물음을 작가가 던지는 듯한 기분도 들었고 스기하라가 정말 쿨하다라는 느낌도 들었다. 스기하라는 나의 소년 시절에 비하면 훨씬 성숙한 느낌의 주인공이었다. 이런 느낌을 내게 줬었던 주인공이 또 한명있었다. 책의 주제는 다르지만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코울필드와 만났을때도 이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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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도 빅 히트한 GO는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책의 느낌을 살려서 영화화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배우들 캐스팅과 스토리의 연출도 살아있어 책과는 또 다른 재미가 쏠쏠하다. 주먹을 날리는 스기하라의 포즈에 "살아있다.. 사랑한다.. 불만있냐?" 는 문구가 함께 있는 영화 Go의 포스터가 책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

 그동안의 재일 문학의 트렌드는 어둡고 처절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한일간의 식민지 역사와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 민족내부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에 치우친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네시로 가즈키는 그러한 분위기를 가볍게 여기지도 않지만 너무 무겁게 다루지도 않는다. 처절하게 억울한 감정도 어느새 유머러스한 상황으로 바뀐다. 위트 있는 작가의 문체속에서 스기하라는 국가와 민족을 뛰어 넘어 마침내 자유인이 된다.

ps :  GO를 읽으면서 Fair Warning 의 명작 앨범 GO!를 즐겨 들었었다. 책속의 주인공 스기하라를 응원하는(?) 하는 의미에서 Fair WarningGO! 앨범중 Save Me 와 I'll be there 을 열심히 들어 줬다. =)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첫 장편소설로 2000년 일본 나오키문학상을 받은 재일교포 2세의 작품. 조총련계 중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국적을 옮기고, 나중엔 일본학교에 진학하는 고등학생 스기하라의 연애담이다. 하루키의 글을 보는 듯한 유머와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드럽게 잘 섞여있다.

2008/10/15 09:11 2008/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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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 2008/10/15 23: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아라비카 | 2008/10/16 09:31 | PERMALINK | EDIT/DEL

      아 오타 수정했어요 ㅋㅋ 고마워요 ㅎㅎ
      예전에는 포스팅 하기전에 맞춤법 검사기 같은걸로 한번씩 돌렸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막올려요 ^^

      맞춤법 검사기 도입을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할듯 ㅋㅋ

      데뷔작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영화도 잘만들었고 ^^

  • 자인 | 2009/01/03 22: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카즈키 책은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아직 한 권도 못봤고, 영화도 못봤네. ㅜㅜ
    이상하게 다른 책들에게 계속 밀린단 말이야. (미안 카즈키)
    요즘은 도무지 책읽을 시간이 없어서 에세이 위주로 또 가볍게 읽다보니...

    요번달에 GO 부터 시작해볼까나~ ㅎㅎ

  • 키링! | 2009/04/16 2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GO를 다 읽었는데... 글이 무척 공감갔답니다!

    뜨겁고 터질듯한 심장을 깊숙히 감춰 놓은 스기하라.

    하지만 심장 박동소리는 숨길 수 없었지요.

    • 아라비카 | 2009/04/28 23:39 | PERMALINK | EDIT/DEL

      키링님~ 재미있게 잘 읽으셨군요~?! ^-^

      마무리가 조금 아쉬운듯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완전 명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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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로 만나는 모바일 알라딘! :: 2008/09/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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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매력!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오프라인 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배송료도 없고, 적립금과 다양한 혜택까지 있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을 이용하기 전에는 지금은 없어진 와우북, 선두 업체인 예스24, 리브로 등을 전전긍긍 하며 사용했었다. 이렇다 할만큼 특별히 정이 가는 온라인 서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2006년 가을에 우연히 알라딘의 혁신적인 수익공유 프로그램인 TTB서비스 오픈소식을 듣고 알라딘에 가입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내가 생각만 하던 서비스를 TTB라는 이름으로 오픈해준 것이었다. TTB 서비스 이후에도 2008년에는 PPC 방식의 TTB 시즌2 서비스까지 오픈해 주었다. 알라딘은 고객에게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서로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고 고객과 알라딘은 모두 win-win 할 수 있었다.  TTB 시즌1은 결과적으로 블로거의 블로그에 방문객을 늘려 주었고, 알라딘을 사용하는 블로거들 간의 트랙백을 통한 의견 교환에도 큰 몫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부가적으로 '이주의 TTB 리뷰'와 같은 제도도 함께 병행 되어 기존의 'Thanks to' 를 통한 적립금과 함께 TTB에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알라딘의 TTB를 통해 수익을 얻은 블로거는 수익을 다시 책을 사는데 사용하고, 좋은 리뷰가 나오고 그 리뷰를 읽은 다른 사용자들이 다시 그 책을 구매하는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알라딘에서 TTB 시즌2 서비스를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모바일 알라딘 서비스가 오픈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하기위한 알라딘의 발빠른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무선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휴대용 장치들이 쏟아지는 요즘 몇몇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제공하고 있다.요즘 Gmail의 모바일 버전이나 미투데이 의 모바일 버전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모바일 알라딘 서비스도 즐겨 사용 하게 될 것 같다. 알라딘은 온라인 서점들 중에서 최초로 모바일 브라우징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알라딘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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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모바일 알라딘을 이용해 PSP에 내장된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우석훈의 '괴물의 탄생'을 주문해 보았다. 검색하고 주문하는데 PSP에서도 무리가 없이 잘작동 하였다 ^^;

2008/09/30 09:04 2008/09/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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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행진 - 에드워드 요든 :: 2008/09/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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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March : 문제 프로젝트에서 살아 남는 법
 1년 전쯤에 지인의 소개로 KOSTA 에서 진행하는 '요구분석 설계 모델링 및 아키텍처 교육 과정' 이라는 5일, 40시간 하는 교육을 들었었다. 교육 기간중 마지막 이틀 동안은 LG CNS에서 다년간 SI 프로젝트를 이끌어 오셨던 강사님이 강의를 하였는데, 그중 마지막 시간에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나 프로젝트 관리, 개발 방법론등에 대한 책들을 소개해 주셨었다. 책을 소개해 주실때에 말씀해주셨던 책들을 온라인 서점에서 모두 장바구니에 담아 뒀었다. '죽음의 행진'은 그 책들 중 하나이다.

 옮긴이의 글 중 "자질 있는 팀원과 함께, 합리적인 고객을 상대로, 합리적 예산과 일정을 가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팀서는 시중에 너무나 많다." 라는 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뻔한 방법론이나 합리적인 조건에서 진행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담고 있지 않다.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부터 IT 시스템의 규모와 복잡도는 기하급수 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관리해야 할 이슈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IT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기업들간의 경쟁도 점점 심해지고, 덕분에 인력과 예산과 시간은 항상 IT 업계 사람들을 압박하고 있다. 이제는 걷는것도 힘에 부치는데 옆에서 "좀 더 빨리 뛰어!"라고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프로젝트 환경에 관리자들과 고객, 협력 업체 혹은 팀 내부의 정치적인 상황까지 겹치게 된다. 이제 이러한 프로젝트, 이른바 '문제 프로젝트'는 너무도 흔한 일상이 되었다.

 문제 프로젝트의 팀원들은 어쨌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친 몸을 이끌고 뛰어서 고지에 도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주변에서 함께해온 동료의 반은 사직서를 내거나 병원에 몸을 맡기고 있는 상황은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완료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에게 좋은 품질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다. 얼마전 국내 대형 SI 회사중 한곳인 모 기업의 면접에 응시한 적이 있는데, 면접에서 느꼈던 것은 'SI는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 끄기 바쁘구나..' 하는 씁쓸함 이었다. 시스템 아키텍처나 보안성, 성능, 확장성, 호환성등은 ISO 9126에서 정하는 비기능 적 요구사항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지보수 비용의 증가와 시스템 확장성, 운영등의 이슈 때문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영역이다. 면접 당시 그 기업의 관리자 曰 , "우리에게 비기능적요구 사항은 중요하지 않다. 기능적 요구 사항이 훨씬 중요하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좀 우울해 졌다. 기능적 요구 사항은 당연히 만족되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나의 생각과는 제법 거리가 있었다. 사실 내가 생각할 때에 문제 프로젝트에서의 일정의 부족문제는 아키텍처 부분같은 비기능적 요구사항에 대한 요소들을 간과하고 개발 하면서 돌이키기 힘든 재작업율이 많이지기 때문인것 같았다. 고객의 요구사항은 어차피 계속 변하게 되어 있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로 모른다" 라거나 하는 말은 너무나 귀에 익어 이젠 변명 거리가 되지 않는다. 애자일 프로세스의 대명사인 XP(eXtreme Programming) 에서 추구하는 것도 역시 고객의 완벽한 요구사항을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으로 부터 '쓸만한 요구사항'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고객의 요구사항은 항상 변한다. 과거와 같이 워터폴 모델(Waterfall Model)로 개발 하는 시대가 아니다. 초기에 요구사항을 아무리 명확히 해놔도 어쩔 수 없이 고객의 요구 사항은 변하게 되어 있다. - 고객의 마음이든, 환경적인 영향이든 .. - 이런 고객의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나 비기능적 요구사항들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다.

 '죽음의 행진' 에서는 문제 프로젝트의 정의를 통해 문제 프로젝트를 진단할 수 있도록 소개 하고 있다. 이 문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 사이에서의 정치적인 문제를 관찰 하는 법,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은 택하는 것이 최선인가 등의 이야기들을 여러 케이스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문제 프로젝트에서의 시간 관리, 문제 프로젝트에서의 관료적인 프로세스 (CMMI, SPICE등..)로 부터의 해방법 유용한 도구 선택법, 시간관리법등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일까 불행일까? SI 분야에서는 미국이나 우리나 상황은 비슷 하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다.

지은이 : 에드워드 요든 (Edward Yourdon) - 컴퓨터 분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저명한 컨설턴트다. 코드·요든 방법론의 공동 개발자이기도 하며, 지은 책으로 <바이트 전쟁>, <고집적 인터넷 프로젝트의 운영>, <미국 프로그래머의 몰락> 등이 있다.

  죽음의 행진 - 문제 프로젝트에서 살아남는 법  에드워드 요든 지음, 백승엽.김병호 옮김
정상적인 프로젝트와 비교해서, 일정, 자원, 범위 등이 부족해 팀원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접근방법들을 소개한다. 숱한 프로젝트 현장을 누빈 저자의 현실적이고 재치 넘치는 프로젝트 관리 해법과 현장으로부터 보내온 전자우편 등이 담겨 있다.

2008/09/29 08:59 2008/09/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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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행진

    Tracked from The note of Legendre | 2008/11/05 23:26 | DEL

    죽음의 행진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부제는 문제 프로젝트에서 살아남는 법입니다. 비정상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맡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대안이겠지만, 문제 프로젝트에 어쩔 도리 없이 참여하게 될 경우 어떤 조치가 도움이 되는지 여러 장에 걸쳐 소개합니다. 우선순위 결정이나, 일을 중요도와 긴급도를 통해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는 일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도 유용한..

  • ds | 2008/09/30 11: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지만 이미 자신의 주변에서 함께해온 동료의 반은 사직서를 내거나 병원에 몸을 맞기고 있는 상황은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ㅋㅋ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딱 이래..;;;

    • 아라비카 | 2008/09/30 15:40 | PERMALINK | EDIT/DEL

      동수야.. 살아 남았구나 ^^;;;

      그나저나 허리아픈거는 이제 괜찮은거야?

  • ds | 2008/10/01 19: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뭐..거의 죽어 가는 중이지 ㅋㅋ

    • 아라비카 | 2008/10/13 10:13 | PERMALINK | EDIT/DEL

      가까운데 사는데 얼굴 보기 힘들구낭 ㅎㅎ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가자구!

      ps : 토욜날 좀 나오지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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